도모토 츠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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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킨키키즈 팬들에겐 국내 한정으로 "작은 오빠"라고 불리고 있다.
평소 성격은 일 외엔 낯을 가리는 성격이지만 팬들에게는 있는 그대로의 솔직한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한다. 사회를 맡은 방송 녹화에 찾아와준 팬들과는 최대한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편. 본인이 얘기하길 "예능인이라기보다 한 사람의 남성으로서 살고 싶다", "내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고, 그 모습을 좋아해주는 걸로 나와 팬의 관계에 의미가 나온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미친드립을 서슴치 않고 내뱉는지라 어찌보면 킨키키즈 내에서 보케 역할을 맡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도모토쿄다이만 봐도 알 수 있듯 코이치의 섹드립이나 엉뚱한 발언에 뒷수습하는 역할을 츠요시가 도맡고 있다. 한마디로 보케와 츳코미 사이의 경계선에 서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쟈니스 내에서 가창력은 출중한 편이며 싱어송라이터 답게 본인이 프로듀싱한 노래를 솔로 앨범에 수록하고 솔로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한다.
패션센스가 뛰어나다. 매년 옷 잘 입는 연예인에게 상이 주어지는 <베스트 지니스트>에서 2004년에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패션 관련 랭킹에도 자주 등장한다. 츠요시의 헤어스타일 이나 옷차림 등이 일본의 젊은이들에게도 영향을 끼쳤고, 패션지에서 연재도 꾸준히 맡고 있다. 그 시절, 츠요시의 옷차림은 일반인이라면 감히 시도할 엄두조차 못 낼 정도로 상당히 개성이 넘치는 패션들이 많이 있었고 머리 모양이나 머리색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30대에 접어 들면서 머리 모양을 비롯하여 옷차림이 젊었을 때와 비교해봤을때 확실히 많이 차분해지긴 했다.
좋아하는 아티스트는 Mr. Children, <CHAGE and ASKA>, <DREAMS COME TRUE>, <시이나 링고> 등이 있으며 그 중에서도 <CHAGE and ASKA> 같은 경우엔 츠요시가 태어난 이래 처음으로 직접 돈주고 구입한 앨범[3]의 아티스트라고 한다.
최근, 다카하시 미나미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나와 '''세간에서 유행하는 걸 따라하는 게 싫다'''고 얘기한 바 있다.[4]
2. 활동
2.1. CD 데뷔 전
어렸을 적엔 <극단 아카데미>라는 아동 극단에 소속 되어 "도모토 나오히로"라는 예명으로 아역 배우 활동을 했다. 참고로 예명의 유래는 친 누나의 첫사랑 상대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쟈니스와 연이 닿은 건 초등학교 6학년 때 '''어머니와 친 누나가 본인 모르게 쟈니스 사무소에 이력서를 제출'''했기 때문이라고. 당시 츠요시 본인은 초등학생 때 농구부에 들면서부터 농구에 심취해 있었던 시절이었던데다가 중학교 입시까지 고민하고 있던 시기였기 때문에 사무소에 들어가는 건 거절하려고 했지만 '''1991년 5월 5일''', 거절하고 싶으면 네 입으로 직접 얘기하라는 어머니에 의해 당시 요코하마 아리나에서 열렸던 히카루겐지 콘서트장으로 끌려갔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만난 것이 지금의 동료 멤버 도모토 코이치였고 이후 코이치와 함께 쟈니스에 입소하기를 결심한다.
쟈니스에 입소하고 난 뒤 중학교에 입학한 터라 일이 있을 땐 고향인 나라와 도쿄 사이를 신칸센으로 왕복하며 다녔으나 중학교 2학년 때 상경을 해서 합숙소에서 단체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멤버 도모토 코이치와 함께 공동 주연을 맡은 <인간·실격~만약 내가 죽으면>과 인기 만화 <김전일 소년 사건부>의 드라마 판 등에 출연하여 큰 인기를 얻었다. 당시 김전일 소년 사건부의 주제가로 쓰인 <혼자가 아니야(ひとりじゃない)>는 도모토 츠요시의 첫 솔로곡이기도 했다.
2.2. CD 데뷔 후
킨키키즈로써 본격적으로 CD데뷔를 한 건 '''1997년 7월 21일''' 지금까지 역시 킨키키즈의 대표곡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유리의 소년>으로 정식 CD 데뷔를 하게 된다. <유리의 소년> 싱글 CD와 정규 앨범을 동시 발매 했는데 두 앨범 모두 오리콘 첫 등장 1위를 획득 했고 데뷔곡인 <유리의 소년>은 밀리언 셀러를 달성한다.[5]
<도모토쿄다이>의 전신이기도 한 <LOVE LOVE 아이시떼루>를 통해 데뷔 이래 버라이어티 첫 사회자 역할을 맡게 된다. 당시 작사 작곡을 할 줄 몰랐던 킨키키즈 두 사람에게 기타와 작사 작곡법을 알려다준 요시다 타쿠로, THE ALFEE의 사카자키 코노스케 등 실력파 아티스트가 함께 출연했기 때문에 킨키키즈와 킨키키즈 팬들에겐 아주 보물같은 프로그램으로 기억 되고 있다.
2.3. 음악 활동
2002년에 본인 명의로 솔로 데뷔를 했으며 솔로 앨범 출시때마다 다른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앨범의 모든 곡을 본인이 작사, 작곡하며 음악적으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2005년 12월에 ENDLICHERI☆ENDLICHERI[6] 라는 솔로프로젝트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더욱 다양하고 심오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펼쳐 기존의 츠요시 팬뿐만 아니라 음악적으로도 큰 인기를 얻게 된다. 이후 244 ENDLI-x(츠요시 엔드릭스), 剛紫(츠요시)[7] 등 각자 다른 이름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KAT-TUN의 카메나시 카즈야, 아라시의 니노미야 카즈나리, 타키&츠바사의 이마이 츠바사 등 후배들에게 직접 작곡한 노래를 선물해주고 있기도 하다.
과호흡 증후군이 있어 2003년 공연 중에 과호흡을 일으켜 공연에 지장이 있던 적도 있다.[8] 본인은 한때 죽고 싶다는 생각도 했지만, 음악과 기타가 구원해준 덕분에 살아갈 수 있다고 할 정도로 음악에 대한 애정으로 버텨왔다고.[9] 또한 멤버 도모토 코이치가 있어서 큰 힘이 되었다고 밝히기도 하였고, 실제로 코이치가 그룹활동 당시 아픈 츠요시를 대신해 보다 버라이어티등에서 본인이 적극적으로 토크등에 임하며 배려해주기도 하였다.
고향인 나라현(奈良県)에 대한 애정이 상당한 편이며 , 자주 나라에서 공연을 하기도 한다.
2016년 2월 17일 앨범 발매 예정인 여자 아이돌 모모이로 클로버에게 악곡을 제공한 것이 밝혀졌다. 쟈니스 소속 연예인을 제외한 타 소속사 연예인에게 노래를 제공하는 건 처음 있는 일인지라 넷상에선 더욱더 화제가 되었다. 곡명은 桃色空(핑크조라)로 펑크가 적절히 섞인 여성스러운 곡이다.
2.4. 연기 활동
김전일 소년 사건부에서 긴다이치 하지메 역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10] 드라마 출연작도 상당하다. 쟈니스 아이돌 치고는 정극을 많이 찍어 연기력으로도 인정받는 편이다.[11][12] 특이점으로는 이상하게 히로스에 료코와 공연한 드라마가 많다.[13]
이외에도 <썸머 스노우>, <모토카레>, <33분 탐정>, <텐마상이 간다> 등에서 주연으로써 활약하였고 최근에 방송 된 <플라토닉>에서 역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평소 낯을 가리는 성격인지라 새 작품을 하게 되면 상대 여배우와 친해지는 것이 그렇게 고역이라고 얘기하지만 33분 탐정에서의 공연을 통해 알게 된 미즈카와 아사미와 텐마상이 간다에서 함께 연기한 카와구치 하루나와는 스스럼 없이 지낸 듯 보인다. 특히 미즈카와 아사미를 "사람이 너무 좋은 녀석"이라고 얘기해줄 정도로 많이 아껴하는 것으로 보인다.
은혼 실사판 영화에서 다카스기 신스케를 맡게 되었다.
2.5. 기타 활동
2002년부터 2009년까지 "도모토 츠요시의 쇼지키 신도이"라는 개인 레귤러 방송을 해 본인의 대표 버라이어티로 인정받고 있다. 상당히 느슨하고 대책없는 방송 분위기에 특유의 인기가 있었던 듯 하다. 후속 프로그램은 "24CH△NNEL (쯔요챤네루, 쯔요채널)"이었지만 이 역시 2010년 3월로 종영.
도모토 코이치와 공동 MC로 출연하는 버라이어티 <신도모토 쿄다이(新堂本兄弟)>에서는 '''보케''' 역할을 도맡아서 하고 있다. 덕분에 매번 코이치에게 츳코미를 당하는 신세. 물론 이게 뒤바뀌는 경우도 많다기 보단 이 그룹은 딱히 보케 츳코미의 구분이 없다. 츳코미 역할을 해야 하는 코이치부터가 천연보케다(...). 킨덕들에게 있어 두 사람이 함께 방송하는 몇 없는 장수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가뭄에 단비와도 같이 여기던 프로그램이었고 킨키키즈 두 사람에게 상당히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준 프로그램인 만큼 소중하디 소중하게 여기던 방송이었으나 이 역시 2014년 9월 27일에 종영 했다.[14]
도모토쿄다이가 종영하자마자 곧바로 또 다른 칸무리 방송을 맡게 되어 쿄다이가 끝났다며 아쉬워하던 팬들을 그나마 위안했던 것이 <킨키키즈의 붕부붕>. 2014년 10월에 첫 방송되어 계속 방송 중이다.
3. 인맥
3.1. 쟈니스 외
- 시노하라 토모에 :
시절부터 연을 이어온 동갑내기 친구 사이. 평소 "시노수"라고 편하게 부르는 편. - 미즈키 나나 : 미즈키와는 고교 동창 사이다. 츠요시는 TV에 나오는 미즈키 나나가 자기가 알고 있던 콘도 나나[15]일거라고 생각치도 못했으나 뒤늦게 이 사실을 알아 차리게 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본명인 콘도 나나를 이용하여 콘도상 드립을 자주 친다.
- 미즈카와 아사미 : 연기활동 카테고리에서 언급했듯 같은 칸사이 출신인 미즈카와하고도 스스럼없이 지내고 있다. 킨키키즈 레귤러 등에 미즈카와가 나오는 날이면 츠요시의 츳코미력은 만렙 수준. 다만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상술한 <33분 탐정>이 아닌 1997년 영화 <김전일 소년 사건부~상해 인어 전설~>. 촬영 당시 쉬는 시간이면 토모사카 리에(나나세 미유키 역)까지 셋이서 휴지를 말아 콧속으로 집어넣어 재채기를 유발하는 놀이를 했다고. 여담으로 당시 츠요시는 18세, 미즈카와는 14세였다.
- AKB48의 다카하시 미나미 : 도모토쿄다이에 레귤러 멤버로써 함께 어울리고 난 이후 사이가 좋아졌다. 츠요시 본인 입으로 사이가 좋다고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16] 이외에도 도모토쿄다이 방송분에 의하면 쿄다이 멤버들끼리 워낙 사이가 좋은지라 따로 단체 라인방이 있을 정도라고 한다. 다카미나에겐 팬티에 CD가 덤인(...) 솔로 굿즈를 총선거 승부팬티로 입으라며 선물해줬다고 한다. 그런데 이 팬티는 다카미나 뿐만이 아니라 다케다 신지, 타카미자와 토시히코 등 다른 쿄다이 식구들에게 나눠준 것이다.
- 모리야마 나오타로 : "자와타로"라고 애칭으로 부르는 사이. 도모토쿄다이에 모리야마 나오타로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경우엔 숨김 없이 친밀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 다나카 나오키 : 오와라이 콤비 코코리코의 멤버로 함께 여행을 가는 사이라고 한다.
4. 여담
- 투니버스에 그의 팬이 있는지 너무 오래돼서 더빙할 수 없는 도모토 츠요시의 소년탐정 김전일의 실사판을 자막으로 하기도 하고 수 년이 지난 후엔 또 다시 그가 주연인 33분 탐정을 방영하기도 했다. 덧붙여 이때 성우는 이호산이 맡았다.
- 2017년 6월 28일 돌발성 난청으로 일주일가량 입원하게 되었다. #
[1] 한국 한정.[2] 한국 한정.[3] <はじまりはいつも雨(시작은 언제나 비)> ASKA의 3번째 싱글이다. [4] 우리나라에서 카카오톡이 대표 메신저라면 일본 사람들은 라인을 주로 사용하는데, 도모토쿄다이 방송 당시 쿄다이 멤버들끼리 만든 라인 단톡방에 츠요시만이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온 이야기다. 정확히는 라인 자체를 이용하지 않아 참여하지 못한 것. 다카미나가 츠요시에게 라인 좀 하라며 권유 했을 때 나온 발언. [5] 이외에 더 자세한 그룹 역사는 KinKi Kids 항목을 참조.[6] 폴립테루스 엔들리케리 엔들리케리라는 물고기의 이름에서 따왔다.[7] 츠요시 무라사키 아니다. 한편 우타방 MC 이시바시와 쟈니 할배는 겐지모노가타리의 작가 무라사키 시키부에서 따온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8] 쓰러졌다는 말들이 있으나 당시 영상을 확인하면 MC를 제대로 보지 못했을 뿐 노래와 춤은 전부 소화해냈다.[9] 2005년 이후로는 이에 대한 언급이 사라졌으며 괜찮아진 것으로 보였으나 도모토 츠요시가 진행하는 라디오 F&MB에서 가끔 과호흡이 일어나기도 한다는 말을 함.[10] 평상시의 허당스러운 면모와 추리 파트의 침착한 모습을 잘 살려서 원작 팬들에게도 인정 받았을 정도. 이 분 외에도 마츠모토 준, 카메나시 카즈야, 야마다 료스케가 김전일 역을 맡았지만 마츠모토 준은 추리 파트는 원작과 비슷하지만 평상시의 모습이 시니컬한 쿨가이 스타일이라 허당스러운 원작의 모습이 거의 안 나오는 편이고 기껏 나와도 영 억지스럽게 나오는지라 호불호가 갈리고, 카메나시 카즈야는 정반대로 호색한 면모가 너무 강조되는 바람에... 그나마 야마다 료스케는 원작과 가깝게 묘사되어서 평가가 나은 편.[11] 영화 은혼으로 공연했던 오구리 슌이 연기력 안 쓸거면 자기 달라고 했다는 말도...[12] 또한 상대역 여배우들이 작품 출연 후 짝이 생기는 걸로도 유명하다.[13] 도모토쿄다이에 출연한 히로스에에게 2번이나 같이 공연했는데 왜 썸씽이 없었냐, 뭐가 마음에 안 드는게 있었냐? 하고 묻자 히로스에는 '헤어스타일 때문인 것 같다' 라고 말했다.[14] 사실 도모토쿄다이는 2011년 5월 이래, 레귤러 멤버를 싹 다 물갈이하면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별다른 무리 없이 순항하던 중이었으나 급작스레 바뀐 PD작자의 말같지도 않은 2인 게스트 체제와 터무니 없는 토크 기획 등으로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하게 된 거나 다름 없다. 게다가 더 황당한 건 15년 동안 지켜온 후지테레비의 장수 프로그램 중의 장수프로임에도 불구하고 최종회를 1시간 ~ 2시간 SP로 방송해줘도 모자랄 판에 평소 OA분과 똑같이 24분 안 팎으로 방송하고 끝내는 바람에(...) 많은 팬들을 분노케 하였다. 그렇다고 내용이 알찼던 것도 아니었고 급하게 끝내려는 티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15] 미즈키 나나의 본명[16] 141128 뮤직스테이션 사전협의 내용에서 발췌